안녕하세요 피터의 100억 만들기 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건설주 대장주인 현대건설의 주가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 제가 GS건설 주가를 분석해드렸는죠. 그때 이후로 건설주가 꽤 많이 상승했더라구요.
2021.03.24 - [주식정보] - GS건설 주가 전망 :: 건설주 대장주의 면모
저는 GS건설 말고 현대건설을 선택했는데 상당히 순항중입니다. 아마 제가 포스팅했을때 잘 분석하셔서 건설주를 매수했다면 꽤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을텐데요.
오늘은 제가 보유중인 현대건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재 토목 / 건축 공사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현대그룹의 건설 계열사 입니다. 우리나라 원전의 대부분을 시공했으며,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UAE 원전 4기를 수주하여 완전 시공기술을 제대로 인정받았죠.
이 밖에도 디에이치,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힐스테이트, 쿠웨이트 해상교량 등 매우 다양하고 넓은 분야의 건축산업을 도맡아 영위하고 있습니다. 뭐 워낙 국내/해외 가릴것없이 탄탄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미 현대건설의 국내 수주 목표는 벌써 50%를 달성했습니다. 이미 상반기에만 수주 달성률이 70%가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국내 수주는 초과 달성 가능성이 커진다고 봤을때, 해외 수주까지 도와준다면 현대건설의 실적은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줄것 같습니다.
한국의 대표 건설사 답게 실적이나 재무는 매우 좋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다소 부진했던 실적을 2021년부터는 완벽하게 턴어라운드 해줄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건설주는 제가 항상 말했지만 2021 - 22년 메인 수혜주가 될거라고 했었죠. 그 기대에 보답하듯 2021년 예상 실적이 상당하네요.
현금흐름 역시 매우 양호합니다. 대형 건설사는 솔직히 실적이나 현금흐름을 보기보다 차트나 수주 현황 같은걸 많이 참고하면 좋습니다.
PER이나 PBR은 대체적으로 낮은 수치 입니다. PER은 2020년에 많이 올라왔고 PBR은 아직도 1을 못넘기고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건설/건축관련 종목들의 PER/PBR 수치는 낮기 때문에 섹터 비교는 의미가 없죠.
건설주들은 일봉은 의미가 없습니다. 최근에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에 매우 고가권 처럼 보여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봉 / 월봉을 보게 되면 아직 덜 올라왔다는게 느껴집니다. 현제 현대건설은 다음 저항선 라인인 5만 6-7천원대를 돌파하려고 하는데요. 올해 안에 충분히 넘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수급도 보시면 매우 좋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죠? 보통 이런 종목들을 유심히 봐야합니다. 기관 외국인이 절대 단기간에 팔고 나가지 않고 계속 모아가거든요.
저는 현재 20% 수익권에서 반절을 매도했고 나머지 반은 끝까지 들고가려는 생각인데요. 건설주는 2022년까지 장투해도 충분히 괜찮은 종목입니다. 공매도가 풀린다고 해도 제 생각에는 거의 영향을 안받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실적이 탄탄한데다가 앞으로 수주를 더욱 잘 받게 될 현대건설의 주가가 상당히 기대되네요. 여러분들도 건설종목 섹터에 관심을 가지셔서 살짝 조정이 왔을때 잘 담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포트에 만약 건설주가 없다면요.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