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터의 100억 만들기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슬슬 부각을 받고 있는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인 앤디포스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앤디포스는 원래 모바일기기용 양면 테이프 및 윈도우 필름 개발/생산/판매를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0년에 설립된 상당히 따끈따끈한 기업이죠. 상당히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으로 수입부품에만 의존하고 있던 테이프시장을 단기간에 국산화 했습니다.
하지만 앤디포스가 사람들에게 알려진건 다름아닌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 때문입니다. 오히려 본 사업인 양면 테이프나 윈도우 필름 사업보다 코로나 진단키트 사업으로 주목받아 주가가 치솟았었죠.
앤디포스의 진단키트는 15분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적은 샘플 양으로도 높은 신뢰성을 자랑합니다. 사용방법은 소량의 혈액을 활용하여 진단하며 꽤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는 진단키트입니다.
특히 앤디포스의 코로나 진단키트가 유럽과 남미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 독점공급 계약도 체결 하기도 했죠. 앤디포스의 주가가 큰 상승을 했던게 바로 이 뉴스들 때문이었습니다.
앤디포스의 실적입니다. 원래는 적자운영중이었던 기업이었는데 2020년에 코로나 진단키트가 영업이익에 좋은 영향을 주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보통 적자운영중이던 기업이 턴어라운드 해줄때 주가가 그래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매출이 2019년과 2020년에 나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영업이익률이 계속 내려가고 있으며 사실 흑자전환을 했다고 해도 재무와 실적자체가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백신이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진단키트의 필요성도 많이 덜해졌구요.
그럼에도 제가 앤디포스를 어느정도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눈여겨 보고 있는 이유는 현재 주가가 중요 매물대 부근을 돌파했기 때문인데요. 보시면 4번의 주요 터치가 있던 4700~4770원대를 오늘 뚫었습니다.
다만 확실한 양봉이 아닌 거래량이 터진 도지형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일단 4,700원대는 벗어나 4,800원대에 안착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를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면 잠잠했던 녀석이 4월 12일 부터 큰 거래량과 함께 4 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해주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매수세가 다시 들어오면서 5천원대를 뚫어보려고 하는 냄새가 납니다.. (주관적 분석입니다)
느낌으로 봐서는 코로나 진단키트 말고 다른 이슈가 하나 있기 때문에 갑자기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앤디포스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눈여겨 봐도 좋을 것 같기 때문에 분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