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터의 100억 만들기입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면 역시 워렌 버핏의 2가지 원칙일 것입니다. 첫째는 ' 잃지 않는 것 ' 두 번째는 ' 첫 번째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결국 뜻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잃지 말라는 말인데, 이게 어디 쉽나요.... 사람이라면 주식 투자를 하면서 무조건 손실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 유명한 워렌버핏, 존 리, 강방천, 피터 린치 등등 손실을 봤을 때가 한 번은 있을 것입니다. 손실은 아예 안 볼 수는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로 저평가된 주식을 싸게 구입해서 오를 때까지 그냥 계속 기다리면 됩니다.
왜 굳이 이미 엄청나게 오른 주식에 올라타냐는 말인 거죠. 아마 삼성전자를 9만 6천 원대에 사신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물론 삼성전자는 아직도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에 결국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사신 분들이 대부분일 거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런 확신이 없이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매매법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매매법보다는 저평가된 우량주를 발굴해서 우직하게 기다리면 결국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저평가 우량주 10선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평가 우량주는 무조건 중장기적으로 기다려야 안전하게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익을 빨리 보고 싶다, 난 급하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알아서 단타를 하시거나... 방법을 찾아보세요
※투자의 책임은 매수버튼을 누른 사람에게 있습니다. 분석은 분석일 뿐입니다.※
첫번째 종목은 신세계입니다. PER이 4.75배에 PBR이 1도 안 되는 0.64배입니다. 코로나 저점 대비 1.5배도 상승하지 못한 종목입니다. 코로나 타격이 아무리 심하다고 해도 곧 안정화가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수혜 받을 업종 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저는 코로나로 폭락했을 때 대비 2배 이상 못 올라온 종목들은 아직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세계는 꾸준히 들고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두번째 종목은 신세계와 같은 유통 섹터에 있는 이마트입니다. 이마트도 최근에 많이 올라오는 모습이긴 하지만 코로나 저점 대비 2배도 못 올라왔습니다. 전고점이 30만 원대 였던걸 감안했을 시 아직 10만 원대에서 빌빌거리는 게 이상하죠.
최근 들어 이마트는 급격하게 올라왔었다가 다시 조정을 받고 내려가는 추세에 있는데 조금 더 기다렸다가 매수하시고 장기적으로 가져가시면 무조건 수익을 줄 종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확진자 1 천명대 나왔을 때에도 이마트에는 사람 많았습니다. 거기에 온라인 쓱배송으로 온라인 시장도 잘 타겟팅했고요. 롯데마트, 홈플러스보다 장사가 잘 되는 건 확실하고 게다가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차별화까지 잡은 이마트. 말이 더 필요 없죠.
세 번째는 아모레 퍼시픽입니다. 역시 코로나 저점 대비 2배도 못 올라왔죠? 오히려 코로나 때보다 2019년 8월이 더 저점이었는데 그때보다도 2배가 못 올라왔습니다.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를 달성중인데..
물론 PER과 PBR은 저평가되어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지금의 주가보다는 상승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네 번째는 LG디스플레이입니다. 코로나 저점 대비 이제 막 올라서 최근에야 2배를 겨우 뚫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전망은 사실 CES 어워드를 보면 알 수 있죠. 혁신상 24개를 포함해 139개의 어워드를 싹쓸이했습니다. LG 생활가전제품들이나 디스플레이 쪽은 믿고 산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보증이 되어있죠.
스마트폰 사업만 빨리 접었어도 더 갔을 텐데....
다섯 번째는 롯데쇼핑입니다. 정말 좋을 때 대비해서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아 빌빌거리고 있네요. 아예 그냥 이건 땅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 역시 저점 대비 2배도 못 올라온 상태죠. 하지만 롯데쇼핑은 결국 올라갈 겁니다. 코로나가 정상화된다면 가장 먼저 수혜를 받기 시작할 겁니다.
바로 '면세점'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겠죠. 하지만 아직도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초장기로 모아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창 여행 많이 다닐 때는 20만 원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그때를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녀석도 사실상 바닥을 기어가다가 겨우 고개 잠깐 들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PER이 약 7.7배 PBR이 아직 1도 안 되는 수치입니다. 2021년에 주목해야 할 섹터가 바로 건설주이기 때문에 GS건설은 눈여겨봐도 좋은 종목입니다.
앞으로 주택공급이 더욱 늘어나게 될 전망이죠. GS건설은 무조건 수혜를 입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소 5만 원대는 터치해야 할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건설 쪽은 쟁쟁한 경쟁사가 많아서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충분히 대장격이라고 볼 수 있죠. ( 반포 자이 살고 싶... 다.. )
얘가 바로 갈만 하면...? 다시 처박고, 오 이제 드디어 가는 건가??.. 싶으면 처박는 전설의 현대백화점입니다. 저점 대비 그래도 많이 올라와 준 상태지만 겨우 1.5배 올라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금이 진짜 바닥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로나가 한번 더 터지면 5만 원대 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7만 원 중후 반대는 지지해주고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매수 금지인 종목입니다. 매수하고 MTS 아예 삭제해버리세요. 5개월 지나고 쓱 보면 올라있습니다.
현대건설도 이제 막 반등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2021년은 건설주의 해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렸죠. 아마 현대건설도 그 힘을 받아 좀 더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얘는 코로나 대비 2배 넘게 올라온 상태이지만 아직도 PER이 12배 PBR은 1을 못 넘기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승이 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주가가 이평선 정배열은 만들어져야 되지 않나 싶네요.
배당으로 먹고사는 KT&G입니다. 상당수의 주주분들은 배당이 아니었으면 진즉에 던져버렸겠죠. 얘도 진짜 더럽게 안 가는 종목 중에 하나입니다. 오히려 코로나 때보다 못 가고 있습니다....ㅋㅋㅋ 이 상승장 속에서 KT&G만 들고 계셨던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물론 배당 때문이겠지만..
KT&G는 실적이 정말 좋게 나왔습니다. 전자담배가 매우 불티나게 팔리고 수출도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좀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생겼지 않나 싶네요.
11월부터 시작해서 1월 초까지 이어인 초강세장에서도 역행을 하고 있는 대단한 종목입니다. 존경스럽죠.
조금 올랐다고 해도 많이 못 올랐습니다. PER 14 PBR 0.5입니다. 생명보험 섹터는 그래도 좀 상승이 나왔었는데 손해보험 쪽은 매우 암울합니다... 특히 삼성화재는 너무 지지부진합니다. 삼성이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2021년에는 반등이 나와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평가 우량주 10선을 마쳐보겠습니다. 투자는 항상 자신의 책임이기 때문에 남의 말만 듣고 무작정 투자하지 마시고 최대한 분석과 공부를 한 후 매수하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이 기업은 이 정도 가치이기 때문에 이 정도 주가는 되어야지!라는 확신이 들 때 매수를 하셔야 후회도 없습니다.
투자는 매수버튼을 누른 사람의 책임입니다. 이 글은 투자 장려가 아닌 개인의 의견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