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터의 100억 만들기 입니다.
오늘 알아볼 종목은 바로 후성입니다. 최근에 2차전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후성을 비롯한 2차전지 중소형주의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아보겠습니다
후성은 2006년에 설립된 화학기업입니다. 2차전지 전해질 소재인 'LiPF6' 생산 기업이며, 이 외에도 냉매가스와 반도체용 특수가스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후성은 '후성폴란드유한회사'를 신규연결 하여서 총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기업집단인 '후성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특히 후성에서 생산하는 특수가스와 LiPF6는 매우 필수적이며 앞으로의 전기차 생산이 활발해진다면 후성의 수혜 역시 확실해 지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후성은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최대 수혜주 인데요. 중국에서 400톤의 전해액 첨가제 생산능력을 무려 9배 이상 증설을 진행했습니다. 약 3800톤가량인데요. 이 증설은 올 4분기 말에 완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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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국내생산 1800톤을 합치게 되면 후성은 전해액 첨가제 생산능력이 무려 5600톤으로 폭발적인 증가가 됩니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세계적으로 크다고 생각해본다면 후성은 상당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거죠.
다만 2020년의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재무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부채비율과 유보율 자체도 불안한 상황입니다.
현금흐름 역시 현재는 재무와 영업활동으로 인한 흐름이 썩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위에서 말한 전해액 첨가제의 생산 능력 증가에 대한 실적 반영분은 아마 올해 말쯤이 되어야 반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3,4분기가 되어야 할듯 싶네요.
또한 지금 당장의 수익성 지표나 투자수익률 역시 좋지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에는 조금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턴어라운드를 보여줄때는 충분히 다시 큰 상승이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중국 전기차 최대 수혜주라는건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후성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바닥권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여기서부터는 2차전지 전체 섹터와 함께 움직일 예정이기 때문에, 성장주 전반적인 주가 흐름을 무조건 체크해야 하죠.
후성이 만약 반등이 나온다면 9천원대 초반쯤에서 반등이 될 가능성이 크고 그렇지 않다면 7천원대까지 빠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합니다. 현재 차트 자체가 헤드앤숄더 모양이 떠있기 때문에 주가 자체도 위태로운 상황이구요.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역시 매우 강한 상황입니다. 기관은 지금 성장주 전반적으로 매도를 꽤 많이 때리고 있기 때문에 진입 자체를 매우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후성은 더 기다리는게 좋아보입니다. 만원은 깨진 후에 9천원대 초반에서 분할매수로 들어갈만 하며, 지금은 딱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가격대는 아니네요..
물론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여기서 급반등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알아서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