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종목은 아시아나항공 주가 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워낙에 많이 나오고 있다보니까 최근 여행주, 컨택주의 분위기는 많이 안좋은 상황인데요.
하지만 아무도 컨택주와 여행주, 항공주에 관심이 없는 이때! 조용히 매집을 해서 점점 확진자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다시 컨택주가 상승할때 팔아버리는 식으로 매매를 해야겠죠. 물론 오늘 많이 오르긴 했지만..
오늘은 항공주 중에서도 유심히 살펴봐야할 아시아나항공을 분석해보고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을 뒤를 이어 한국의 제 2 대형항공사 입니다. 다만 최근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 둘은 같이 움직인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은 뭐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다만 항공주는 이제 과거실적을 볼 필요는 없고 앞으로의 실적에 무조건 집중해야 합니다. 어차피 항공주의 실적은 다 좋지 않은걸 알고 있을테지만..
제가 항공주 실적이 안좋아도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화물운송' 측면입니다. 당연히 코로나 때문에 여객사업은 완전히 박살나고 있지만 화물운송사업이 이를 상회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기 때문이죠.
2021년 1월에 비해서 매우 높은 수준의 항공 화물운임지수 (TAC) 가 지금 매우 높습니다. 1월달에 약 5달러 정도였다면 5월달에는 무려 9달러까지 치솟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약간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7달러 후반선을 유지하고 있죠. 이게 왜 중요한지는 아시겠죠?
항공사의 화물운임매출과 직결되는게 바로 이 화물운임지수입니다.
상반기까지 계속 치솟았던 이 화물항공운임지수는 하반기에도 쉽사리 내려가지 못할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운쪽도 운임지수가 계속 고가권에 머물러 있고 그에따라 항공운임 역시 아마 고점에서 고정될 가능성이 높겠죠.
지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모두 여객사업이 매우 힘든 와중에도 화물운송사업으로 어느정도 영업이익을 300억원이 나왔기 때문에 여기서 여객사업까지 어느정도 활성화 된다면.. 충분히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주들에겐 상당히 고통스러운 거래재개 후 하락이었습니다만.. 어느새 거래정지 전 주가를 넘보는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제가 항상 말하지만 거래정지가 된 종목은 거래재개후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보라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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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개가 제가 쓴 글인데 이 종목들 모두 거래정지 이후 주가가 많이 빠졌다가 그 밑에서부터 크게 상승이 나왔었습니다. 저는 아시아나항공도 이 종목들과 비슷하게 움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시아나는 이들과 다르게 거래정지기간도 상당히 길었고.. 실적도 안좋지만 ! 거래재개 이후 주가가 상당히 패닉셀이 나온 이후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거래재개후 기관이 대차게 담고 있으며, 이 주체는 연기금 입니다. 연기금은 거래재개 이후 아시아나항공을 계속해서 순매수 하고 있는데요. 물론 연기금이 담았다고 해서 무조건 오르는건 아니지만.. 살펴볼 필요는 있겠죠.
개인적으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모두 충분히 저점이 나왔다고 판단을 하며, 손절라인을 잘 잡고 들어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물론 델타변이 바이러스라는 변수가 있지만 저는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거라 봅니다.
항공주의 반란이 시작 된거일지도?..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