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종목은 한국알콜 입니다.
7월부터 거리두기가 개편되면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풀리고 수도권은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주류 판매량이 상당히 늘어나게 될것이며, 주류 관련주가 각광을 받게되겠죠?
다양한 주류관련주가 있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한국알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알콜은 화학제품 및 주정 등의 제조, 판매등의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입니다. 보통 합성주정, 무수주정, 정제주정 등 주류제품과 초산에스틸, 초산부틸 등 주류에 들어가는 매우 다양한 물질은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조주정이 한국알콜의 가장 주매출원이며, 이 기술은 한국알콜이 가장 독보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상 대한민국의 술은 한국알콜이 없다면 만들어 지지 못하죠.
이를 반증하든 한국알콜의 재무제표는 매우 탄탄합니다. 부채비율과 유보율이 안정적이며, 매출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ROE 역시 두 자리수 이상 꾸준히 나오죠. 한국알콜이나 KT&G 같은 기업의 재무제표는 항상 탄탄합니다. 술과 담배는 우리 사회에서 절대 없어질 수 없기 때문에.. 다만 실적이 좋다고 주가가 무조건 상승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알콜이 또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여기 있습니다. 보시면 PER과 PBR 수치가 이를 말해주고 있는데요. 그 저평가되어있는 화학, 건설 섹터보다도 저평가되어있습니다. PER이 무려 6이고 PBR은 평가불가 수치가 나옵니다. 돈은 매우 잘버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없을때 보통 이런 수치가 나오죠.
수익성지표과 투자수익률도 매우 좋아보입니다. 특히 수익성지표는 계속 우상향을 이쁘게 그려주고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주류 판매량이 오히려 더 늘어나기 때문인지.. 아니면 화학섹터의 전반적인 실적개선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실적측면에서나 투자수익률이나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투자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재무활동도 안정적입니다. 영업활동으로 버는 돈도 상당히 늘어난 상황입니다. 대형주의 현금흐름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네요.
한국알콜 차트는 크게 분석할게 없고 저기 상당한 매물이 모여있는 매물대를 뚫어줄 수 있을지에 대해 봐야합니다. 2020년 9월에 꽤 큰 하락이 있고 나서 더 떨어지지 않고 거래량없이 횡보 + 강보합 모양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저 매물대를 뚫어주면서 상승이 다시 한번 나와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수급측면에서는 기관쪽에서 외국인의 물량을 계속 모아나가고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7월 거리두기 개편 모멘텀과 함께 다시 한번 만 8천원대를 도전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2만원대까지 가기는 조금 힘들다고 보구요..
7월 거리두기 개편으로 꽤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주류 관련주, 그 중에서도 저는 한국알콜 매우 유심히 지켜보려고 합니다. 실적도 탄탄하고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에..
물론 주류 관련주가 매번 저평가 였긴 하지만 이번엔 거리두기 완화 모멘텀이라는 무기를 하나 더 장착했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아 보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